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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태국 치앙라이

치앙라이 매콕, 꼭강변에 위치한 까페 치윗 탐마다 (치빗 탐마다) 다녀왔어요~ ชีวิตธรรมดา Chivit Thamma Da Coffee House

by ❘ 2018. 6.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라이에 있는 치윗 탐마다 ชีวิตธรรมดา 에 다녀왔습니다! 

ชีวิต 치윗은 삶,인생 이란 뜻이고, ธรรมดา 탐마다는 평범한, 보통의 라는 뜻이에요.

평범한 삶, 또는 보통의 인생 이라는 뜻이 있는 까페 입니다.

*태국 사람들은 v를 위로 발음합니다. 

치윗 탐마다를 영어로 표기할때,  Chivit tammada 라고 써서, 

우리는 치빗 탐마다로 읽게 되지요!

(방콕의 수쿰윗도 Sukhumvit이라고 써서 다들 수쿰빗이라고 읽으시는거랑 똑같아요!)

Chivit Thamma Da Coffee House Bistro & Bar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연중 무휴.

꼭강(매콕, 매꼭) 근처에 위치 하고 있어요. 

구불구불 골목길을 따라 들어오면 이렇게 하얀집을 찾으실 수 있어요.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에어컨이 있는 실내가 나오구요.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꼭강을 끼고 있는 야외좌석이 나옵니다.

일단 에어컨 있는 실내부터 구경해 봅니다.

높은 천장에 시원한 에어컨,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

저는 이 자리가 좋았는데, 남들도 그런지 실내자리는 꽉 차 있어요. ㅠ_ㅠ 

직원이 5명이나 있습니다. 바에만..

각 종 음료들이 다 있어요.커피, 스무디, 파르페, 차 등등..

자리가 없어서 밖으로 나옵니다.

야외에 마련된 좌석 들은 울창한 나무들 아래 있어 생각보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분수대에 낀 이끼를 보시면 여기가 얼마나 햇볕이 잘 안 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좌석들.

분위기는 좋지만 저는 저런 자리 볼때 마다 모기 생각만 납니다.

전 항상 모기에 뜯겨서 그런가봐요.ㅠ_ㅠ

꼭강(매꼭, 매콕)이 깨끗할 꺼라는 상상이었는데, 저 뒤로 보이시는 것 과 같이 흙탕물 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흙이랑 섞여서 그런가봐요.

조금 더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좌석이 또 마련되어 있어요.

선풍기 없어도 강 옆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덥지 않아요. 

(생각보다는 안덥지..덥긴 더워요 여러분. ㅠ_ㅠ)

여기 있는 모든 자재, 가구들은 재활용품이라고 하는데,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여기는 사람에 치이는 자리라, 아무도 앉지 않더라구요.

착석하면 기본으로 주는 물이에요.

야외석에 앉아서 엄청 더웠는데, 물 오자마자 마셨어요. 

전 이거 오래된 물은 아닐까 했는데, 장미향도 나고 라임향도 났어요.

이 까페에서 제일 기억나는게 저 물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어요. 어마어마 한양의 시럽과 함께 줍니다.

커피는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평범한 아아.

80밧  약 2,700원 

지금은 레노베이션 중인 치윗탐마다 옆 건물 입니다.

여기서 커피 마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마 좀 지나면 오픈 할 것 같아요.

저 2층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리노베이션 중이래요.


트립어드바이저 1위에 등극한 로맨틱한 강변의 까페라고 해서 찾아갔는데...너무 혼잡했어요. 

그래도 치앙라이에서는 정말 손에 꼽히는 까페라고 하니, 

주말 말고 평일에 방문하면 더 한적 할 것 같아요.


사실 사진에 올리진 않았지만 테이블에 있는 넘버링도 흙 투성이 였습니다. 

커피 외에는 뭐 더 안시켜 먹었어요.

사람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이 친절한 것도 아니었고, 커피 마시고는 금방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너무 좋은거 맛난거 먹고 여길 가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치앙마이 강변 까페도 구경하셔요 ㅠ_ㅠ 내사랑 치앙마이


2018/06/05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핑강변의 분위기 좋은 데이트 레스토랑 나카라 자댕(나라카 자딘) Nakara Jardin Bistro & Salon de Thé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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