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님만해민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 이탤릭스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다녀오고 나서 너무 좋았는데,
어제 좋은 일이 있어서 짝꿍이랑 데이트 할 겸 가서 와인 한 잔 기울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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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 [치앙마이/식사, 술] - 님만해민 피자와 스테이크, 와인 즐기기 좋은 곳 이탤릭스 레스토랑 Italics Restaurant
님만해민 소이 13에 있고, 아키라 매너 호텔 부속의 식당인데,
음식맛이 좋아 유명해진 것 같아요.
현지인들 보다는 서양인이 주를 이룬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이탤릭스 Italics Restaurant 오전 7시~오후 11시
감성돋는 테이블 세팅입니다.
와인잔은 전 테이블에 세팅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물잔이 특이하고 이뻐요
제일 먼저 시킨 로제와인 입니다.
먼저 라벨을 보여주고, 테스팅 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로제와인 종류는 하나밖에 없었는데,
화이트 와인처럼 새콤하고, 가벼운 맛이 났습니다.
(짝꿍은 로제와인 너무 가볍다고 한 병먹고 레드와인으로 변경했어요)
테스팅 하라고 저렇게 조금만 따라주더라구요.
사실 낯간지럽지만 테스팅 하는 척 하고 괜찮으니 서브 하라고 합니다.
식전빵이 나왔어요. 옆에는 바질 페스토 소스인데, 짝꿍은 저런 소스 문외한인데,
맛있다고 계속 먹더라구요.
처음 시킨 이탈리안 써머 샐러드입니다.
이거 사실 350밧 에 7%세금 10% 써비스 차지 까지 붙는데,
맛있어요. 오렌지도 들어있고, 게살과 올리브 오일의 조화가 좋습니다.
짝꿍은 원래 샐러드 좋아하지도 않는데, 맛있다면서 잘 먹었어요.
이번에는 아키라 피자를 시켰어요.
피자가 짭쪼름 하고 맛있어요!!!
저번에 시켰던 피자보다 이 피자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피자가 나오고 나서 소고기 라비올리가 나왔어요.
소고기가 엄청 크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소고기는 라비올리 속에 있는 것 같았고,
버섯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트러플 특유의 향과 맛이 납니다.
1,400밧 자리 로제와인 맛있게 먹고 1,800밧 짜리 레드와인을 시켰습니다.
레드와인 이름이 식스센스에요.
이번에도 라벨 보여주고, 테스팅 하고 와인 서브해줍니다.
피자랑, 와인이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피자 나무판은 곰팡이가 좀 있는게 흠..)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있는 이탤릭스 레스토랑 내부 입니다.
사실 금요일에 예약 없이 레스토랑에 갔는데, 내부는 다 예약석으로 만석이라고 했는데,
와인 먹으면서 보니 내부는 비어 있더라구요.
아마 예약 없이 오면 바깥부터 앉히는거 같습니다.
더 속상한건 저 계산 할 때쯤 워크인으로 들어온 사람은 내부에 앉게 해서 더 속상 ㅠ_ㅠ
다음에는 에어컨 나오고 분위기 좋은 실내에서 먹으려고요~~
(미리 예약하거나, 운 때가 좋아야 실내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 가격에 7% 세금 10% 써비스 차지 까지 해서 5072밧, 17만원 정도 나왔어요.
사실 와인 두 병이 비싸서 그런거지 나머지 음식은 가격대비 훌륭했습니다.
태국은 주류에 세금이 많이 붙는데, 특히 와인은 세금이 많이 붙는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와인 한 잔 홀짝 하면 금액이 이렇게 올라갑니다.
오래간만에 분위기 있는 곳에서 밥 먹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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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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