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에 필요한게 뭐 있나
결혼식, 청첩장, 답례품 했고,
집도 이미 살고 있는 집이 있어서 집, 혼수 등 생략
그래서 예물에 돈을 많이 쓸 수 있어서 어제 롤렉스 까지 보러갔다왔지.
사실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5월 초 연휴에 다낭 가기로 했었는데,
결혼을 하게되니까 그 곳이 바로 신혼 여행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우린 4년 연애하는 동안
서유럽, 동유럽, 푸켓, 끄라비, 라오스, 쿠알라룸푸르, 홍콩, 마카오 다녀왔고,
길게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다낭이
1.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직항 2. 2시간 이내 거리
3. 둘이 같이 안가본 곳 4. 쇼핑이 가능할 것
등에 부합해서 그냥 크게 고민 안했다.
사실은 내가 두바이나 몰디브 또는 발리 가자고 했는데,
오빠가 우리 신혼여행은 3박 4일 정도로 짧으니, 멀리 가는 것보다
치앙마이에서 뱅기 한 번만 탈 거리에 가는게 좋을 거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치앙마이-다낭 둘이 핫시트, 왕복 보험 포함 9,604밧 약 35만원
(오빠가 핫시트 아니면 에어아시아 안탐)
2시간 남짓한 비행이라 부담도 없다.
5월 3일 연차 내고 신혼여행 고고
우리는 시티형 여행족이라,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 별로 안좋아한다.
사실 신혼 여행이라고 하지만..결혼 전에 둘이 여행도 많이 다녀왔다.
오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합리적 가격에 깔끔하고 시내 위치한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아마도 호텔은 시내 근처 5성으로 결정할 것 같다.
이건 급한거도 아니고, 다낭은 호텔도 많으니까 일단 뱅기표만 끊기.
오빠가 다낭 다녀온적이 있어서 바나힐하고 호이안은 꼭 가자고 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회도 먹어야지!
2019/03/23 - [치앙마이/나의 결혼식] - 치앙마이에서 결혼하기] 01. 결혼식장 알아보기
2019/03/23 - [치앙마이/나의 결혼식] - 치앙마이에서 결혼하기] 02. 샹그릴라 호텔 식장 계약
2019/03/25 - [치앙마이/나의 결혼식] - 치앙마이에서 결혼하기] 03. 청첩장 및 답례품 고르기
2019/03/25 - [치앙마이/나의 결혼식] - 치앙마이에서 결혼하기] 04. 예물 알아보러 다니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