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BP인터네셔널 호텔 (BP인터네셔널 하우스)
디럭스 하버뷰 룸 숙박 후기 남김니다.
BP인터네셔널 호텔은 2년전에 홍콩에 왔을 때도 숙박했던 호텔이고,
그 때 숙박했을 때 가성비 괜찮고 위치도 좋은 것 같아,
이번 홍콩 여행에도 같은 호텔로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저번에도 디럭스 하버뷰 룸에 숙박했고 이번에도 똑같이 디럭스 하버뷰 룸에 있었어요!
(남편은 다음에는 뷰 없는 방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호텔방에 편히 앉아서 보는 야경이 좋더라구요)
조던역에서 도보 5분 정도 입니다.
호텔 앞에 항상 택시가 대기 하고 있어서 저는 택시 타고 다녔어요.
택시 타고 들어오면 보이는 B P 인터네셔널 하우스~
체크인 하는 로비는 작은편인거 같아요.
저는 10시 반 정도 호텔 도착했는데, 얼리 체크인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호텔 직원이 넘 시크해서 깜놀....)
저 안쪽에 체크인 하는 곳이고, 로비에는 짐 맡기고 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도 일단 짐 맡겨놓고 호텔을 나섭니다.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객실도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고층에 코너쪽 룸이라 그런지 방은 조용했어요
호텔 밖으로 나오면 택시 들이 항상 대기 하고 있어서 여차하면 택시 타기 좋아요.
그리고 제가 탄 택시들 거의 대부분이 제가 하는 영어 잘 못알아들으시더라구요.
구글 지도에 있는 한자 보여주시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쇼핑을 마치고 체크인 하러 방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숙박한 룸 넘버는 2329호 였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한 참 들어가야 있는 곳이었어요.
(장점: 투숙객 이동시 소음을 느끼기 어렵다. 단점: 엘레베이터에서 많이 떨어져 있음)
**아참 BP인터네셔널 호텔 객실 수에 비해 엘레베이터가 적은거 같아요.
2년전에 숙박했을때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잡기 힘드니까
올라가는거 누르고 엘레베이터에 타고 고층까지 올라가셨다가 다시 내려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분들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ㅠ 호텔 엘레베이터를 증설하던가 해야지..ㅠ_ㅠ)
올해는 23층이어서 그런가 아님 느릿느릿 이동해서 그런가
올해는 엘레베이터 상황이 괜찮았어요.
체크인 하자마자 욕실부터 사진에 담아 보아요!
세면대 왼쪽에 있는 리퀴드 솝 . 누르면 나오는데 생각보다 거품은 안나요.
(집에서 가져온 폼클렌징 썼어요)
그리고 어메니티들 칫솔이랑 일회용(이회용) 치약, 샤워캡, 화장솜.
칫솔은 2인이 서로 헷갈리지 않게 검정색 흰색 준게 너무 센스 있고 좋았어요.
다만 과장 조금 보태서 운동화 솔로 이 닦는 기분입니다. 엄청 뻑뻑해요
칫솔 안가지고 온거 후회했어요..ㅠ_ㅠ
바닥에 놓는 수건, 작은 수건 두 개, 큰 수건 두 개
저는 작은 수건만 쓰고, 남편은 큰 수건만 써서 싸울일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수건 선호하시나요? ㅎ
적당히 깔끔한 샤워부스. 수압이 좋아서 샤워하면서 기분이 넘넘 좋았어요!
씻는 맛이 난다고 할까...
(우리집 수압은 엄청 약해서...ㅠ_ㅠ)
샴푸랑 바디젤이 있네요.
아참 저 트리트먼트 따로 가져가서 홍콩에서 썼는데...
홍콩은 물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바닷 바람이 불어서 그런건지
트리트먼트 한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기름이 빨리 지더라구요.
다음에 홍콩 갈 땐 트리트먼트 빼고 가도 될 것 같아요.
(태국과 비교 했을 때 홍콩 물이 좋은거 같았어요. 전 동남아 물이라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미니바도 한 번 구경해 봅니다. 작은 물 두병하고 립톤 티 등 공짜!!
마실 껀 아니지만 미니바에 뭐가 들었나 구경해봅니다.
아이시스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ㅎㅎ
아참 그리고 호텔포트 안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불안해서..
커피포트가 깨끗해서 개인적으로 엄청 놀랬습니다..
전체적인 방 느낌이에요.
딱 들어가면 이 느낌 그대로...작고 좁은 느낌 이 사진 그대로의 방입니다.
남편한테 이 호텔이 왜 좋냐고 물어보니까 베개가 낮아서 좋대요.
저도 낮은 베개 베고 자는 타입인데, 남편은 베개가 높으면 못자거든요.
다음에도 이 호텔에 숙박한다면..낮은 베개 때문일꺼에요 ㅎ
(혹은 낮은 베개 있는 적당한 가격의 대형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희 둘 다 부티크 스타일 작은 호텔은 안좋아해서요..)
캐리어 올려 놓을 수 있는 선반(?)
실제로는 다들 바닥에 펼쳐 놓지 않나요..?
슬리퍼는 싸우지 않도록 각자 하나씩 총 두개 입니다.
보통은 옷장에 나란히 두 개 두던데, 여긴 따로 떨어져 있어요~
서랍을 열면 헤어드라이기가 보입니다! 적당히 쓸만했어요...
(브러쉬빗을 가져와야 했었는데...이틀 내내 볼륨없는 풀죽은 머리로 홍콩을 돌아다녔네요..ㅠ)
에어컨은 아주 올드한 스똬일...
아참 저녁에 되면 호텔방에 앉아서 야경 즐길 수 있어요 ㅎ
홍콩은 계속 새로운 빌딩이 올라가니..
오른쪽 끝에 보이는 하버가 이제 안보이면 언젠가 시티뷰로 방 이름을 바꾸겠죠 ㅎ
아침에 일어나서 홍콩 뷰도 한 번 보구요.
집에 가는 날 아침은 날씨가 이러더니 결국 비가 왔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자세한 BP 인터네셔널 호텔 디럭스 하버뷰 룸 숙박 후기 마칩니다!
BP 인터네셔널 호텔 조식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클릭해주시고요 ^^
모두 즐거운 홍콩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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