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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홍콩

홍콩 공항 크리스탈 제이드 탄탄면 샤오롱바오 만두 맥주 등 9만원 어치 점심 식사 후기

by ❘ 2019. 5.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콩공항내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후기 들고 왔습니다! 

크리스탈 제이드가  홍콩 첵랍콕 공항에 있다는 말을 듣고, 

홍콩에 입국할 때 자리 확인 하고 출국이 오후 비행기라서 점심삼아 먹기로 했어요!

홍콩에 들어올때는 제 2터미널 이용해서 당연히 출국시에도 제 2터미널을 이용할 줄 알았는데, 

홍콩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편은 제 1터미널이라 엄청 당황했었어요.

이렇게 크리스탈 제이드 이용 못하나 했는데..공항에서 주는 무료 와이파이 이용해서 

홍콩 첵랍콕 공항 터미널 1과 터미널 2 확인해 보니 걸어갈 수 있는 위치 더라구요.

통로만 통하면 되는 가까운 거리라서 다행히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식사 할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 자정까지 하는 무시무시한 곳 ..

크리스탈 제이드 이렇게 공항에 자리 잡고 있어요. 

오픈 주방이 있길래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좁아서..

다른 분들께 민폐 같아서 멀리서만 구경했습니다. 

아참 크리스탈 제이드 번호표 받아서 입장하는 시스템이에요.

카운터 앞에 있는 기계에 인원수 입력하면 번호가 나옵니다.

2인은 철저하게 2인 테이블에 앉혀요 ㅠ_ㅠ (좀 넓게 앉고 싶은데..)

저는 시스템 몰라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에 번호표 어디서 받냐고 물어보니 

터치패드 기계를 쓰윽 가리킵니다..넘나 시크

입장하기 전에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주재료가 적혀져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그림과 한글이 있으니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다 시켜먹고 싶고 ㅎ 

한글 메뉴판은 착석하면 안주고 입구에만 있나봐요.

다행히 번호표 받은지 2분만에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주문지를 주고 스스로 체크해서 직원한테 주면 되는건가봐요.

조심할 점은 한글메뉴판에 있는 번호 기억했다가 중국에 주문지에 표시했는데, 

가격이 달라서 자세히 보니까 아예 다른 메뉴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메뉴 잘못 표기하면 그대로 내 책임이니 한자랑 영문 가격 잘 보고 표시하셔요~!

홍콩 첵랍콕 공한 크리스탈 제이드 메뉴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봐 찍어왔어요~~

애피타이저 종류들 입니다!  

다음은 대표 메뉴 딤섬들! 

저희는 201번 샤오롱바오랑  203번 군만두 207번 야채만두 시켰어요~ 

면 종류들.. 301번 탄탄면 시켰어요~~! 

503번 왕새우살 매콤한 소스 볶음도 하나 시켰습니다.

음식은 넉넉하게 시키는 스타일 이라서..

사실 마파두부도 먹고 싶었는데, 넘 많이 시킨거 같아 참았어요. 

마파두부 참 좋아하는데...

602번 새우살 볶음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그림과 같은 새우가 있는걸 기대했지만.. 현실은...ㅠ

풀 종류 있어서..느끼할 꺼 같아 704번 오이무침 하나 시켜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제맥주라고 하니까...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거라서 각 1병씩 두 병 시켰어요!

홍콩 공항 크리스탈 제이드 수제맥주 

1병당 45 홍콩달러 1홍콩달러 150원으로 계산했을 때  1병 약 6,750원 입니다. 

맛은 살짝 과일향이 나는 거 같으면서 탄산이 적어서 금방금방 마시게 되더라구요.

두 번은 안시켜먹을 것 같아요 ㅎ

다음으로 나온 탄탄면!! 62홍콩달러 약 9,300원입니다. 

저는 고수 먹지만 오빠가 못먹어서 국자로 얼른 떠냈어요 ㅎ

면도 쫄깃하고, 저 국물이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짭짜름하면서 고소합니다.

뭔가 비빔국수에 땅콩소스 엄청 부은듯한 맛이 나요. 맛있어요!

왕새우살 매콤한 소스볶음! 이거 깐쇼새우라고 하나요? ㅎ 

엄청 탱탱한 왕새우가 6마리 들어있어요.

138홍콩달러 2만 700원 새우 한다리당 약 3500원이라 생각하니..

눙물이...ㅠ_ㅠ (비싼만큼 맛있긴 맛있어요 ㅎㅎㅎ)

메뉴판에 있는 새우살 볶음밥을 시켰으나, 현실은 새우향 볶음밥입니다 ㅠ

95홍콩달러 약 14,250원 ㅠ_ㅠ 이 돈이면 차라리 샤오롱바오 를 두 판 더 드세요 

말씀 드렸다시피 2인 자리에 앉혔는데 음식을 하도 많이 시켜서 자리가 좁아요.

탄탄면은 개인그릇에 담고 빈그릇 뒤에 뒀다가 치워달라고 했어요~

탄탄면 그릇 치운 자리에 만두쓰가 왔어요~~

꺄아~ 김이 모락모락나는 만두판 두 개가 왔습니다! 

따끈따끈한 야채호빵 36홍콩달러 약 5,400원

만두 좋아하는 남편은 좋다고 다 먹었어요.

야채 속 비율보다 겉에 빵이 좀 두꺼워요. 

그래도 촉촉하고 부드럽긴 했는데 삼립 야채호빵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오빠의 사랑 샤오롱바오가 나왔습니다.

6개는 나올 줄 알았는데 4개 40홍콩달러 6천원

오빠가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었어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나온 오이무침

마을이랑 참기름(또는 들기름)에 살짝 버무려나온건데 

48홍콩달러 7,200원. 어찌 샤오롱 바오보다 비싼건지..

맛도 밍밍하고..나올꺼면 중간에 나오지 맨 마지막에 나왔어요 ㅠ_ㅠ

배가 다 불러갈 때쯤 나온 군만두 45홍콩달러 약 6,750원

저는 살짝 밀가루 향이 나는 거 같아 잘 못먹었는데, 

만두 귀신인 남편은 좋다고 잘 먹더라구요.

계산하는 것도 기다려서 해야 하는 홍콩 공항 크리스탈 제이드.

오이무침, 샤오롱바오, 군만두, 야채찐빵, 탄탄면, 맥주, 깐쇼새우, 새우살 볶음밥까지 총

609.40 홍콩달러 약 9만 1천원어치 점심입니다..

홍콩까지 놀러갔으니, 딤섬이랑 먹고 싶은거 왕창 시키자 해서 먹은건데..

다음에 크리스탈 제이드 가면 1인 1탄탄면 1샤오롱바오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남은 홍콩달러 공항에서 탈탈 털었네요 ㅎ

 

이제 홍콩 여행기가 거의 끝이 납니다! 

아래 글 클릭하시면 바로 포스팅 읽으실 수 있어요~ 

즐거운 홍콩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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