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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위험한 산길 끝자락에 있는 까페 더 자이언트 치앙마이 The Giant Chiangmai เดอะ ไจแอนท์ เชียงใหม่

by ❘ 2018. 7. 6.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험한 산길 끝자락에 있는 까페 더 자이언트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The Giant Chiangmai เดอะ ไจแอนท์ เชียงใหม่

휴 살아서 돌아온게 다행입니다.

가는 길이 너무너무 험난해서 멀미란 멀미는 다하고 두려움에 떨다가 왔어요 ㅠ_ㅠ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요.

싼캄팽 로드를 통해 가시면 1시간은 평탄한 길이지만, 

그 뒤 30분 산길이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

여행자 보험이고, 차량 보험이고 나발이고..

길에 안떨어 지고 살아서 돌아온게 다행일 정도.(너무 뻥이 심했나요)

The Giant Chiangmai เดอะ ไจแอนท์ เชียงใหม่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5시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치앙마이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는 봉고를 이용해서 왔는데, 봉고는 우리 밖에 없었어요.

길이 하도 험하고 길 폭이 좁아서 보통 승용차만 올라옵니다.

그리고 자이언트 까페 오기전 5분 구간이 제일 위험한데, 

자이언트 까페에서 픽업하는 트럭이 있을 정도에요. 

안전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 드리고, 일단은 까페를 즐겨보아요! 

자이언트 까페의 상징은 저기 가운데 보이는 저 나무에요.

정말 큰 나무위에 까페를 차렸고, 그 밑에는 숙박하는 곳 만들어놨어요.

화장실안에 숙박 비용이 붙어 있던데, 

작은 룸 2명 숙박용 1박 3,500밧, 거실 있는 큰룸은 1박 5,000밧. 비쌉니다.

이 돈이면 차라리 치앙마이 시내 르메르디앙이나 U님만 잡아서 계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여기는 까페로 들어가는 흔들다리 입니다.

치앙라이 도이뚱 트리탑워크할 때도 벌벌 떨었는데,이건 안전 장치 없으니 더 무서워요.

한 번 도전할라고 10 걸음 내디뎠다가 다시 돌아왔어요.ㅠ_ㅠ 

안전한 계단을 통해서 까페로 들어갔습니다. 

하..저 고소 공포증 있어가지고 이런거 좀 무서워요.

드디어 자이언트 까페 도착! 

인기있는 자리는 뷰가 좋은 바깥쪽이에요.

저는 평일 낮에 방문하여서 사람은 적은 편이었어요.

여기가 까페 카운터에요! 

주문은 앉으신 좌석에서 하시면 여기서 커피나 음료 만들어서 가져다 줍니다.

큰 나무의 중심부 되는 곳인거 같아요.

처음에는 카운터 앞으로 앉았는데, 자리 변경했어요.

고소 공포증 있지만 1시간 30분 걸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뷰는 봐야 할 것 같아서 여기 앉았어요. 

제 자리에서 본 까페 입니다.

다 왼쪽 뷰를 배경으로 하고 사진 찍고, 그쪽으로 자리 잡았어요~

자리 옮기기 전에 찍은 메뉴판이에요. 

음식이나 커피, 음료 값은 맛이나 퀄리티에 비해 비쌉니다. 

여기까지 음식 공수하는 값 이겠거니 해요.

저는 스파게티를 시켰는데요,

따뜻한 커피 주고, 차옌(태국식 밀크티) 주고 바로 스타게티 가져다 줍니다.

아마 전자렌지에 데워서 가져오는거 같아요. 엄청 빨리 가져오고, 

맛도 인스턴트 맛이 납니다. ㅎㅎㅎ 159밧, 약 5,400원 정도

이거는 일행이 시킨 치킨 맛싸만 커리.

맛이 별로 없는지 밥 조금하고 닭다리 조금만 드셨어요.

149밧 약 5천원 입니다. 

계산은 주문후 바로 선불이었어요. 

따뜻한 커피, 차옌, 스파게티, 맛싸만 커리 까지 총 503밧 

약 1만 7천원 냈어요. 

저 원래 먹고 마시는데 돈 안아까워 하는데, 200밧도 아까운 식사였습니다.

밥 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게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자이언트 까페 픽업 트럭입니다.

까페 도착하기 5분~10분 정도 전에 포인트가 있고, 

거기서 전화 하라고 표지판도 있어요. 

픽업비용도 한사람당 20밧인가 50밧 있었어요.

(지금 다녀오고서 생각 드는건 이 시간과 돈을 들여 여기에 꼭 가야 하나, 그런 의문이 듭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제일 양호한 도로 사진 입니다.

자이언트 까페 가는 도로는 이 왼쪽이 가드레일도 없고 천길 낭떠러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차량 보험, 여행자보험 이런거는 별개고, 

거기 떨어지면 사고수습하러 당일 오면 다행일 정도에요.

다녀와서 지금 구글링해보니 매깜뻥(Maekhampong)에 이 길은 

해마다 사고 나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저도 블로그 하지만, 허황된 정보가 많습니다.

여기도 좋아요, 저기도 좋아요. 맛있어요..

물론 블로그 주인들의 방문한 날 기분, 가치관과 주관에 따라 적는거지만, 

여기는 저 치앙마이 사는 사람으로 정말 조심해서 방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런 까페와 분위기는 다른 곳에 없지만 가는 길이 위험하니 조심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에요.

앞으로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ㅠ_ㅠ


안전한 여행, 즐거운 여행,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여행 오실땐 꼭 여행자 보험도 드시구요 ㅠ_ㅠ

아참! 그리고 이쁜 까페들, 비교적 안전한 까페들 추천 드립니다!!

클릭하시면 후기로 이동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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